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카지노업체 골든크라운을 검사해 고객 확인 의무 위반과 고액 현금거래 보고 의무 위반 등으로 기관주의에 과태료 10억원 처분과 임원 1명에 주의적 경고를 내렸습니다.
골든크라운은 2019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금 세탁 위험이 큰 고객 58명에 대해 직업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당국은 골든크라운이 2019년 1월부터 6개월동안 칩 환전이나 구매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 고액 현금 거래 13건을 지연 보고한 점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카지노 업체가 자금 세탁의 통로로 악용되선 안 된다"며 "카지노 업체들의 고객 확인 과정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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