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은 기상청이 일요일부터 금요일(4월 6일~11일)까지 계절적 비가 내리며 이미 피해를 입은 만달레이, 사가잉, 네피도 등 지역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구호 활동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주재 일본 대사관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00명 이상으로 늘어났고, 4,500명 이상이 부상당했으며, 351명이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대사관은 이미 53차례의 구호 활동이 미얀마에 파견되었으며, 이웃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중국, 인도, 러시아 등 15개국에서 1,900명 이상의 구조대원이 도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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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국영 텔레비전은 군사 정부의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장군이 오늘(4월 3일) 방콕에서 열리는 BIMST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진은 금요일(3월 28일) 오후 만달레이 근처 10km 깊이에서 발생했습니다. 그 이후로 추가 희생자를 수색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계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