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13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4-1로 승리했다.UAE 감독으로 첫 경기를 치렀던 벤투는 기분 좋은 대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UAE는 전반 16분 야히아 알 가사니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기선을 제압한 UAE는 전반 23분 최전방 스트라이커 카이우 카네도가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UAE는 전반 38분 알리 살민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UAE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후반 9분 알 가사니가가 멀티골을 성공하며 4골차로 벌어졌다.코스타리카는 후반 19분 훌리오 카스칸테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경기는 4-1 UAE의 승리로 종료됐다.
UAE는 객관적 전력상 코스타리카보다 열세였다.UAE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72위였던 반면 코스타리카는 46위였다.코스타리카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른 국가였다. 벤투 감독의 UAE는 전력상 열세를 극복해냈다.